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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MMY

초복에 삼계탕 먹었어요 (feat. 장어구이) 초복의 의미 (출처-나무위키)


안녕하세요

초복이여서 7월 11일날 가족과 다같이 삼계탕을 끓여먹었어요😁


출처 네이버

다들 초복에 삼계탕드셨나요?
혹시 삼복에 대해서 아시나요? 단순히 기력보충하는날, 삼계탕먹는날로 알고계신 분들이 많은데요.
저도 그렇게만 생각하고있었어요.

초복은 삼복 중 하나로 삼복(三伏)은 양력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 사이에 들어가는 잡절로 초복, 중복, 말복을 모두 가리키는 말이에요.
보통 초복은 7월 11일~21일, 중복은 7월 21일~31일, 말복은 8월 7일~17일 사이가 된다고하니 참 쉽죠?

삼복은 일년 중 가장 더운 때에요
특히 중복은 정말 더울때에요!

여담으로 복날의 복(伏 엎드릴 복) 자를 풀이해보면 개 옆에 사람이 있는 모양새인데, 사람이 더위에 지쳐 엎드릴 정도로 더운 날이라는 해석과 사람(人)이 개(犬)를 잡아먹는 모양새라 개를 먹는 날이라는 해석이 있다고 해요! 👐🏻
또한 가을의 서늘한 기운을 여름의 더위가 잡아서 굴복시킨다는 뜻으로 해석하기도 한다고하니 나무위키출처의 여담도 참고하면 좋을거같은데요.

지금도 그렇지만 복날의 경우 열기가 폭염이 내리쬐는 기간 중에서도 살인 더위가 매우 강하기 때문에 활동을 하기가 어렵기에 옛부터 원기를 충천하는 먹거리들을 먹었다고 하는데요.

체력보충을 위해 고칼로리 영양식을 섭취할 필요가 있었던 옛 분들은, 주로 선호된 것이 고기 요리, 그것도 수분 보충용으로 물기가 있고 열기를 돋게 하는 부재료를 이용한 국물 고기 요리를 주로 섭취했다. (그래서 삼계탕을 먹었나봐여)
그것이 오늘날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때문에 복날만 되면 다들 기력을 뿜뿜하는 보양식을 먹고들 하죠!

복날에 대표적으로 먹는 것은 삼계탕, 보신탕이며, 이 외에 육개장, 장어구이, 민어, 추어탕, 설렁탕, 용봉탕, 전복죽, 흑염소 등의 각종 보양식을 먹는다. 또한 팥죽을 먹기도 하는데 귀신을 물리치고 더위를 물리친다는 의미를 가졌다고 해요.

전통적으로 먹던 복날 보양식은 대부분 이열치열로 구성된 것이 특징. 그 외에 현대엔 특히 신세대들이거나 기성 세대여도 개방적인 사람들은 피자나 치킨 등 외국 음식이나 퓨전 음식을 먹는 일도 많다고 하니 치킨먹는다고 서로 나무라지 맙시다 ㅎㅎㅎ🤦🏻.

요즘
젊은 층에선 기력 보충이랍시고 더운 날에 뜨거운 음식을 굳이 땀 뻘뻘 흘리면서 먹을 필요가 없다는 판단 하에, 간단하게 냉면 같은 시원한 음식을 찾는 사람도 많고, 삼계탕을 먹기가 좀 그럴 때 같은 닭 요리인 찜닭, 불닭, 닭도리탕, 치킨을 찾는 사람들이 더 많다고 해요!
제가 생각해도 개인의 기호에 맞게 취향껏 스스로 원기회복이 된다고 생각하는 음식을 선택해서 먹는게 맞다고 생각해여😁


어머니가 해준 음식들

저는 삼계탕, 장어구이로 기력회복을 하였는데 든든하게 먹었더니 배가 너무 불렀어요!

초복이 지나갔지만, 중복, 말복이 남았으니 다들 원기회복되는 기운찬 음식들먹고 2021년 여름 다같이 코로나시국 무찌르자 마음으로 힘내어서 여름나기 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