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원멸치국수집
서울 종로구 삼일대로 430
http://naver.me/GnGOcQXe
종로 익선동에서 데이트를했다.
항상 어떤걸 먹을지가 고민인 우리에게 눈에 띄인 자그만한 '국수'집이 눈에 보였다.
'아 이거다'
가게는 크진 않았지만, 정감이 느껴졌고
신축 인테리어에 깔끔함과 정교함을 느낄수 있었다.
가게를 대표하는 상호 이미지이다.
"마음까지 채우는 따뜻한 그릇"
한마디의 문장이 어떤 가게인지를 설명할 수 있다.
따뜻한 그릇,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곳.
네이버의 첫 리뷰를 보아하니.
21년도 4월쯤 생긴것같다.
지어지지 얼마안된곳.
옛 허름한 건물들이 즐비한 익선동, 낙원상과에서 흔히 볼수없는 신축 인테리어의 음식집이다.
가격은 현재의 물가를 대변하지 못하는 저렴한 가격이다.
이렇게 팔으셔서 주인분께서는 무엇을 남길까?
걱정하면서 시켰던 기억이있다.
하지만 보통의 사람들은 저렴한 가격이면
비위생적이거나, 맛이없거나, 재료에 힘을 들이지않았거나
생각할테이지만 여긴 전혀 그렇지 않다.
사진을 찍진못했지만 저녁을 먹기에도 애매한 시간대라 간단하게 꼬마김밥 2개만 시켰다.
하지만 사장님이 꼬마김밥 서비스를 4개나 주셨다.
얼마 남지도 않을 가격에 서비스까지 주시니
정말 잊을수가 없었다.
물론 맛도 굉장했다.
인테리어와 마음씨가 따뜻한 낙원멸치국수는
종로를 지나갈때마다 생각이 날 것같고.
자주자주 들려서 사장님에게 고마움을 표하고싶은
마음이 따뜻해지는 식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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