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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PC주의 폴리티컬 코렉트니스(Political Correctness; PC) 정치적 올바름이란?


정치적 올바름



pc주의란?

폴리티컬 코렉트니스(Political Correctness; PC), 번역해서 정치적 올바름이란 모든 종류의 편견이 섞인 언어적 표현을 쓰지 말자는 신념, 또는 그러한 신념을 바탕으로 추진되는 사회적 운동이다.

어디서 출발했는지?


다민족 국가인 미국으로, 1980년대 다른 인권 운동과 함께 강하게 대두되었다. 정치적 올바름은 출신, 인종, 성, 성적지향, 성별정체성, 장애, 종교, 직업, 나이 등을 기반으로 한 언어적・비언어적 모욕과 차별을 지양하는 사회 정의를 추구한다.

현재 PC의 범위는


다문화주의, 생태주의, 여성주의 등 이념 전반으로 크게 확장되어 '전통적 관념을 교정하기 위한 새로운 규범(을 따르는 태도)'을 가리키게 되었으며, 진보계・대학생들을 중심으로 "오히려 (작위적・의무적인) PC 운동이 필요하다."는 담론이 형성되었고, 이것에 대한 논란의 불씨는 꺼지지 않은 채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political correctness: the principle of avoiding language and behavior that may offend particular groups of people (Oxford)
"언어나 행동이 특정 그룹의 사람들의 기분을 상하지 않게 하는 원칙"
용어 사용의 직관적인 이해를 해보자


일반적으로 '정치'라고 하면, 국회의원이나 정당이 국가의 크고 작은 일들에 대해 의논하고 결정하는 과정을 연상하기 쉽다. 때문에 '정치적 올바름'이라는 개념을 처음 접한 사람은 구체적인 예시 없이는 그 개념을 쉽게 이해하기 어렵다. 실제로 인터넷 등지에서의 논란을 살펴보면 PC의 의미가 확대 및 재생산되어 이제는 다문화와 다각적 시야가 존재하는 사회에서의 평등과 차별에 대한 담론을 지칭하는 단어가 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런 경우를 고려한다면,
이 용어를 다음 정도로 고치는 것이 직관적인 이해에 훨씬 도움이 될 것이다.
✔️ 완곡어 운동
✔️언어 순화 운동
✔️바른말 쓰기 운동
✔️언어적 중립

또한 정치적 올바름이라는 개념은 필연적으로 도덕이나 윤리와 연관되며 현대 사회에서의 도덕이나 윤리와 관련된 담론을 지칭하는 개념으로서도 쓰이게 되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경우를 고려한다면 다음과 같은 표현으로 고치는 것도 직관적인 이해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도덕적 올바름
✔️윤리적 올바름

반 PC 주의자


정치적 올바름은 장점도 여럿 있었지만 이후 여러 한계도 보였으며, 그 결과 4chan의 /pol/ (Politically Incorrect)을 비롯한
대안 우파 운동의 성장을 야기했다.
대안 우파 외에는
조던 피터슨, 리처드 도킨스, 샘 해리스 등 Intellectual Dark Web에 속하는 사람들이 대표적 반PC주의자들이라고 할 수 있다. 애매한 부류로는 마지드 나와즈가 있는데 그는 사실 PC와 반PC의 중간 정도의 위치해 있다. 슬라보예 지젝도 서구권에선 유명한 반PC주의자이지만, 이 사람은 PC 그 자체에 대한 비판에 중점을 두기보다는 계급론을 중시하는 전형적인 구좌파에 속하기 때문에 포지션이 좀 다르다.



부작용

극단적인 반PC
모든 일이 과유불급이라고, 이렇듯 PC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이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지만, 이런 반PC 기류를 타고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 비고정관념적인 요소가 있으면 이를 무조건 PC충이라며 비난하는 사람들도 개중엔 나타나기 시작했다

한국어 예시


🔹
남녀평등 → 양성평등 → 성평등

🔹반사회적이다 → 저항적이다
반사회적이라는 단어는 사실 차별적으로도 쓰일 수도 있다.

🔹정상인/일반인 → 비장애인
게으르다 → 낙천적이다와 마찬가지로 모든 경우에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 단지 일부 반인륜적 행동이나 성향들을 제외하면 틀림이 아니라 단지 다른 것이라고 인식하자는 것이다.

🔹실업계 고등학교 → 전문계 고등학교 → 특성화 고등학교
실제로는 세 단어 모두 어감이 조금씩 다르다. 이는 실업계 고등학교(라고 불리던 시절의 특수목적고등학교)가 분열되어 온 역사를 보면 알 수 있다

🔹애완동물 → 반려동물
대표적인 성공 사례이다. 그러나 애완동물이라는 단어가 오래전부터 쓰여왔기에 이를 대체하지는 못하고 있다.

🔹재래시장 → 전통시장
'재래'라고 하면 어감상 왠지 낡아빠진 느낌을 줘서인지 전통시장으로 바꿔 부르자는 움직임이 있고 관공서 등에서는 이쪽으로 전환되어가는 추세이다.

🔹보험아줌마/보험외판원 → 보험설계사



나의 생각


최근 PC주의에 대한 영상을 많이 접한다.
우리회사에서도 상하관계에서 옛날에는 후배들에게 막대하거나, 막말을 일삼았지만
최근들어 좋은 분위기속에서 따뜻한 말을 격려하자는 운동이 불거지고있다.
내가 속한 집단에서도 흔히 느껴지는 PC주의는 사회전반적인 풍토가 되어가는 듯하다.
하지만 반pc주의자가 있듯이, 회사에서도 따뜻한말이 아닌 분위기를 매섭게 잡아서 긴장을 하게끔하여야한다는 사람들도 많이있다.
사람들은 저마다 생각이 같을 수 없기 때문에 이러한 생각도 존중하기에 어떤 부분이 정확하게 맞는지 설명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최근 붉어지는 페미니스트와의 마찰등이 유튜브에서 많은 흥미를 끌고있다.
여성주의, 성평등 관련된 영상들은 조던 피터슨, 벤 샤피로 영상에서 많이 보이고, 이러한 영상에 pc주의가 등장하고있어 공부하는 겸
나무위키를 참조하여 포스팅을 하였다.